런던 뚜벅이 코스 5선 | 걸어서 만나는 테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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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뚜벅이 코스 5선 | 걸어서 만나는 테마 코스

런던 자유여행에서 하루쯤은 걸어보세요. 런던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버킹엄 궁전, 빅벤, 타워브리지, 노팅힐처럼 가보고 싶은 곳은 정말 많은데요. 막상 지도를 펼쳐보면 어떤 순서로 돌아야 할지, 어디끼리 묶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런던은 생각보다 주요 명소끼리 걸어서 연결하기 좋은 도시예요. 지하철을 타고 명소 하나씩 이동하는 것도 편하지만, 런던 특유의 거리와 공원, 오래된 건물들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하루쯤은 걸어서 여행해보는 것도 추천해요. 특히 지역마다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서 랜드마크, 강변 산책, 감성 골목, 쇼핑, 로컬 여행처럼 취향에 따라 코스를 골라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런던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테마별로 걸어보기 좋은 런던 뚜벅이 코스 5곳을 정리해볼게요.
걸어서 만나는 런던 뚜벅이 코스 5선
코스 한눈에 보기
코스테마하이라이트
01 처음 런던이라면런던 클래식 코스버킹엄·웨스트민스터·빅벤
02 템스강 따라 걷는 런던런던 리버사이드 코스강변·미술관·마켓·타워브리지
03 예쁜 런던을 걷고 싶다면감성 사진 코스파스텔 골목·빈티지 마켓·공원
04 쇼핑과 맛집이 목적이라면쇼핑 맛집 코스마켓·먹거리·쇼핑 골목
05 조금 더 힙하고 로컬하게빈티지 로컬 코스빈티지·그래피티·로컬 분위기
※ 도보 시간은 순수 이동만 기준이며, 관람·식사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더 촘촘한 동네별 코스는 런던 도보 여행 코스 11선도 참고하세요.
코스 01. 처음 런던이라면
처음 런던이라면
동선 — 버킹엄 궁전 → 세인트 제임스 파크 → 웨스트민스터 사원 → 빅벤
테마순수 도보추천 일정
런던 클래식 코스약 30~40분반나절
런던이 처음이라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코스예요. 왕실의 상징인 버킹엄 궁전 에서 출발해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지나 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까지 걸어갑니다. 버킹엄 궁전을 둘러본 뒤 바로 웨스트민스터로 이동하기 보다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가로질러 걸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도심 한가운데지만 넓은 잔디와 호수가 펼쳐져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고, 런던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을 지나면 분위기가 다시 달라집니다. 웅장한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국회의사당이 등장하고, 조금만 더 걸으면 익숙한 빅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왕실의 풍경부터 공원, 역사적인 건축물까지 짧은 동선 안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런던 첫날이나 여행 초반에 넣기 좋은 대표적인 뚜벅이 코스 입니다.
코스 지도
번호는 이동 순서입니다. 점선은 코스 방향을 나타냅니다.
순번장소주소
1버킹엄 궁전영국 SW1A 1AA 런던
2세인트 제임스 파크영국 SW1A 2BJ 런던
3웨스트민스터 사원Dean's Yard, London SW1P 3PA 영국
4빅 벤영국 SW1A 0AA 런던
같은 동네를 더 촘촘히 걷고 싶다면 런던 버킹엄 궁전 도보 코스도 함께 보세요.

코스 02. 템스강 따라 걷는 런던
템스강 따라 걷는 런던
동선 — 런던아이 → 테이트 모던 → 버러 마켓 → 타워브리지
테마순수 도보추천 일정
런던 리버사이드 코스약 1시간 10분반나절~하루
두 번째는 개인적으로 런던 뚜벅이 여행과 정말 잘 어울리는 코스예요. 런던아이에서 출발해 템스강을 따라 걷다 보면 테이트 모던, 버러 마켓을 지나 타워브리지까지 이어집니다. 이 코스의 가장 큰 장점은 목적지만 보는 게 아니라 걷는 길 자체가 여행 코스가 된다는 것이에요. 템스강 건너편으로 런던의 건물과 스카이라인이 계속 펼쳐지고, 걷다가 미술관에 들어갔다가 다시 강변으로 나오는 식으로 자유롭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버러 마켓에 들러 식사나 간식을 즐겨도 좋아요. 마켓을 충분히 둘러본 다음 다시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마지막에는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타워브리지가 등장합니다. 사진 찍을 곳도 많고 미술관, 먹거리, 랜드마크까지 한 코스에 들어 있기 때문에 하루를 넉넉하게 잡고 천천히 걸어도 좋은 런던 여행코스 예요.
코스 지도
번호는 이동 순서입니다. 점선은 코스 방향을 나타냅니다.
순번장소주소
1런던 아이Riverside Building, County Hall, Westminster Bridge Rd, London SE1 7PB 영국
2테이트 모던Bankside, London SE1 9TG 영국
3버러 마켓영국 SE1 9AH 런던
4타워 브리지Tower Bridge Rd, London SE1 2UP 영국
같은 동네를 더 촘촘히 걷고 싶다면 런던 타워브리지 버러 마켓 도보 코스도 함께 보세요.

코스 03. 예쁜 런던을 걷고 싶다면
예쁜 런던을 걷고 싶다면
동선 — 노팅힐 → 포토벨로 로드 마켓 → 켄싱턴 가든
테마순수 도보추천 일정
감성 사진 코스약 50분반나절
빅 벤과 타워브리지처럼 웅장한 런던도 좋지만, 조금 더 예쁘고 아기자기한 런던을 보고 싶다면 노팅힐로 가보세요. 파스텔톤 주택과 예쁜 골목으로 유명한 노팅힐을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포토벨로 로드 마켓으로 이어집니다. 거리 곳곳에 빈티지 숍과 작은 상점들이 있어서 꼭 무언가를 사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다른 런던 코스보다 훨씬 취향에 맞을 수 있습니다. 포토벨로 로드를 충분히 둘러봤다면 마지막은 켄싱턴 가든으로 이어가 보세요. 알록달록한 골목과 북적이는 마켓을 걷다가 넓고 푸른 공원으로 이동하면서 분위기가 한 번 더 바뀌기 때문에 반나절 코스로 구성하기 좋습니다. 예쁜 거리 + 빈티지 마켓 + 공원 을 좋아한다면 저장해둘 만한 런던 뚜벅이 코스예요.
코스 지도
번호는 이동 순서입니다. 점선은 코스 방향을 나타냅니다.
순번장소주소
1노팅힐영국 런던 노팅힐
2포토벨로 로드 마켓영국 W11 1LJ 런던
3켄싱턴 가든영국 런던
같은 동네를 더 촘촘히 걷고 싶다면 런던 노팅힐 도보 코스도 함께 보세요.

코스 04. 쇼핑과 맛집이 목적이라면
쇼핑과 맛집이 목적이라면
동선 — 코번트 가든 → 차이나타운 → 소호 → 카나비 스트리트
테마순수 도보추천 일정
쇼핑 맛집 코스약 30~40분반나절
관광지를 계속 돌아다니는 일정에 조금 지쳤다면 하루 정도는 먹고, 구경하고, 쇼핑하면서 걷는 코스를 넣어보세요. 출발지는 코번트 가든입니다. 마켓과 상점, 카페가 모여 있어 가볍게 구경하기 좋고 거리 자체도 활기찬 편이에요. 이후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해 먹거리를 즐긴 다음 소호의 골목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마지막은 개성 있는 상점들이 모여 있는 카나비 스트리트까지 이어보세요. 이 지역들은 서로 비교적 가까이 모여 있어서 지하철을 여러 번 갈아타기보다 걸으면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특별한 랜드마크 하나를 보는 코스라기보다 런던의 거리 분위기를 즐기면서 맛집과 쇼핑을 함께 즐기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코스 지도
번호는 이동 순서입니다. 점선은 코스 방향을 나타냅니다.
순번장소주소
1코번트 가든영국 런던 코번트 가든
2차이나타운영국 W1D 5QA 런던 차이나타운
3소호영국 런던 소호
4카나비 스트리트Carnaby St, Carnaby, London, 영국
같은 동네를 더 촘촘히 걷고 싶다면 런던 코번트 가든 소호 도보 코스도 함께 보세요.

코스 05. 조금 더 힙하고 로컬하게
동선 — 올드 스피탈필즈 마켓 → 브릭레인 → 쇼디치
테마순수 도보추천 일정
빈티지 로컬 코스약 30분2~3시간 이상
마지막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클래식한 런던과 조금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이스트 런던 코스예요. 올드 스피탈필즈 마켓에서 출발해 브릭레인을 지나 쇼디치까지 걸어갑니다. 이곳에서는 오래된 왕실 건축물보다는 빈티지 숍과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 개성 있는 카페와 상점들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브릭레인과 쇼디치 일대는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가게나 벽화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버킹엄 궁전이나 웨스트민스터 코스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여행 일정 후반에 넣으면 런던의 또 다른 모습을 느껴볼 수 있어요. 랜드마크 중심의 여행보다 빈티지, 스트리트 아트, 로컬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런던 뚜벅이 코스입니다.
코스 지도
번호는 이동 순서입니다. 점선은 코스 방향을 나타냅니다.
순번장소주소
1올드 스피탈필즈 마켓16 Horner Square, London E1 6EW 영국
2브릭레인Brick Ln, London, 영국
3쇼디치영국 E2 8DA 런던 쇼디치
같은 동네를 더 촘촘히 걷고 싶다면 런던 스피탈필즈 브릭레인 도보 코스도 함께 보세요.

런던 뚜벅이 여행, 어떤 코스를 고를까?
런던이 처음이라면→ 01 클래식 코스 (버킹엄~빅벤)
강변 풍경·미술관·마켓→ 02 리버사이드 코스
예쁜 골목·사진→ 03 노팅힐·포토벨로
쇼핑·맛집→ 04 코번트 가든·소호
빈티지·로컬 분위기→ 05 스피탈필즈·브릭레인
마무리
런던은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어느 동네를 걷느냐에 따라 여행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도시입니다. 런던이 처음이라면 버킹엄 궁전부터 빅벤까지 이어지는 클래식 코스를,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템스강 리버사이드 코스를 추천해요. 예쁜 골목과 사진이 중요하다면 노팅힐, 쇼핑과 맛집이 목적이라면 코번트 가든과 소호, 조금 더 힙하고 로컬한 런던을 만나고 싶다면 브릭레인과 쇼디치를 선택해보세요. 꼭 하루에 여러 코스를 욕심내서 돌아볼 필요는 없어요. 내 취향에 맞는 테마 하나를 골라 천천히 걸어보는 것. 지하철 창밖으로는 볼 수 없었던 골목과 공원, 작은 상점과 런던의 일상을 만나는 시간이 어쩌면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지도 몰라요. 런던 자유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저장해두고, 하루쯤은 걸어서 런던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