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nch Riviera(프랑스의 해안이라는 뜻)"—이 단어는 프랑스의 매력적인 지중해를 품고 있는 해변 도시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사진으로 혹은 여행프로그램으로 익숙히 봐왔던 환상적인 풍경 속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진짜 프렌치 리비에라(French Rivier…
"French Riviera(프랑스의 해안이라는 뜻)"—이
단어는 프랑스의 매력적인 지중해를 품고 있는 해변 도시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사진으로 혹은
여행프로그램으로 익숙히 봐왔던 환상적인 풍경 속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진짜 프렌치 리비에라(French
Riviera)를 보기 위해선 잘 알려지지 않은 안쪽 골목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니스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있는 생폴드방스(St-Paul-de-Vence)는
아늑한 분위기의 언덕 마을이자 지역 예술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그래서인지 프랑스 리비에라에 위치한 도시는 물론 프랑스
전역에서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마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마을의 풍경은 자갈로 포장된 골목길과 양 옆으로 장식된
꽃들로 완벽한 그림 엽서의 풍경을 자랑합니다.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니 이른 아침 식사를 위해 아니면 늦은 저녁식사를
위해 이 곳을 방문하면 관광객들의 인파를 피할 수 있습니다.
생폴드방스의 조용한 거리를 둘러보고 언덕 꼭대기에 올라 탁 트인 바다의 전망을
즐기세요.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현대 미술 컬렉션과 다양한 조형 미술작품으로 장식된 정원을 자랑하는 마그 미술관(Fondation
Maeght)까지 이어지는 골목길을 산책하세요.
마그 미술관은 의도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발굴된 호안미로와 자코메티의 작품이 이 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들이 평화로운 자연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생폴드방스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는 방스(Vence)는 D.H.로렌스, 앙리
마티스, 생폴드방스에 정착했던 샤갈이 즐겨 찾았던 마을입니다. 이 마을에는 목가적 풍경의 소박한 일상을 엿볼수 있는 전통 시장과
앙리 마티스가 직접 디자인한 로사리오 성당이 있으며 나일강에 버려지는 아기 모세를 구조하는 장면을 묘사한 화려한 샤갈의 모자이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티스의 팬들은 오직 로사리오 성당을 보기 위해 이곳 방스를 찾습니다. 방스
시내에서 자동차로 조금만 가거나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이 예배당은 마티스가 병에 걸렸을 때 자신을 지극히 보살펴 준 간호사가
수녀원에 들어갔고 그녀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성당의 장식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수한 예배당은 흑백의 단순하고 소박해
보이지만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에 노란색(햇빛과 신의 빛), 녹색(자연), 파란색(지중해 하늘)의 세 가지 상징색을 사용하였으며
계절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마티스가 자신의 작품을 성당이라는 입체적 공간으로 아름답게 구현한
곳입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에즈 빌리지(Eze-le-Village)는 향수 매장, 멋진
부티크, 엄청나게 가격이 비싼 호텔, 가파른 골목길, 웅장한 절벽 위 전망이 어우러진 멋진 중세 도시로 니스와 모나코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에즈로 가는 해안길의 절경은 프렌치 리비에라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 화려하고 흠 잡을 곳 없는 마을은
당연하게도 여행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에즈 성(Château Eza)은 에즈 빌리지를 압도합니다. 1923년부터
1953년까지 스웨덴 왕실의 겨울 휴양지였던 이 성은 오늘날 호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비에라의 해안선과 지중해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에 있는 이 호텔의 커피숍은 가격이 상당히 비싸지만 충분히 가치를 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온화한 기후적 특성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지역적 특성으로 자연에서 라벤다,
자스민, 장미, 오렌지 블라썸, 미모사 등 우월한 향기를 추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향수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Fragonard
또는 Galimard 향수 매장에 들러 향수 제작 과정을 지켜 보고 향기로운 향수 컬렉션을 쇼핑하세요. 에즈 빌리지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열대정원인 Jardin d’Eze는 오래된 에즈 성 폐허를 개조하여 만들어졌으며 선인장을 포함한 수백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있습니다.
에즈 빌리지에서 차로 조금 떨어진 곳에는 2,000년전 로마인이 세운 우뚝 솟은
기념비인 Le Trophée des Alpes (알프스 트로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알프스에 살고 있었던
원주민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로마 제국의 시작을 알린 상징적인 유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