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치가 인상적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는 무대가 되는 아름다운 마을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 중에서도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나 지브리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무대로 알려진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있는 콜마르라는 마을입니다. 프랑스이면서 알자스…
아름다운 경치가 인상적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는 무대가 되는 아름다운 마을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 중에서도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나 지브리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무대로 알려진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있는 콜마르라는 마을입니다. 프랑스이면서 알자스 지방 특유의 독일다움을 간직한 콜마르는
중세의 정취가 넘치는 아름다운 거리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콜마르의 매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동화 나라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콜마르를 여행하세요.
콜마르는 어떤 곳인가?
콜마르는 프랑스 동부, 독일과 국경에 위치하여 알자스 지방의 오래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한때 독일령이 되는 등 복잡한 역사에서 독일풍의 목조 주택이 인상적인 거리가 인상적입니다. 알자스 와인
산업의 중심이 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볼 만한 곳
콜마르에서 빼놓지 말고 봐야 할 것은 16세기에 지어진 역사적 건물로,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속 건물의 모델이 되었다는 메종 피스테르 입니다. 또한, 운하를 따라 중세의 거리가 즐비한
쁘띠드 베니스, 운터린덴 미술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추천 음식
콜마르의 명물 요리는 독일 요리의 영향을 받은 슈크루트(양배추를 자연 발효시킨
것으로, 애피타이저 또는 메인에 곁들여짐)나, 이곳 특산품인 푸아그라로 만드는 요리입니다. 여러 고기 종류를 감자, 당근과 함께
푹 쪄서 나오는 요리 베코프(Baeckeoffe)나 알자스 와인도 적극 추천합니다.
콜마르의 구시가 VIEILLE VILLE Colmar
올드타운으로 접어들면 10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로맨틱한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목재 골조가 외관으로 드러나는 독특한 전통 건축 기법인 콜롱바주 양식의 건물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 다양한 파스텔
색조의 색감과 꽃장식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속 풍경 그대로입니다.
생 마르탱 성당 Collégiale Saint Martin
콜마르 구시가 중심부에 있는 세인트 마틴 교회는 고딕 양식 건축의 훌륭한
예시입니다. 콜마르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며 13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초 준공 당시에는 고딕 양식의 영향을 받아
지어졌지만 몇 번의 보수공사를 거치면서 르네상스 양식도 섞이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중세 성당답게 아치형 창과 첨탑으로 둘러싸인
웅장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벽면 곳곳의 생동감 넘치는 조각이 인상적입니다.
쁘띠드 베니스 PETITE VENISE
앙증맞은 울긋불긋한 나무로 만든 집들, 창문에 장식된 화려한 빛깔의 꽃들이 걸려
있는 경관은 베니스라기보다 독일을 연상시킵니다. 수로를 이용한 관광용 배 유람이 있으며 30분 정도면 거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집과 운하를 바라보며 티타임을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종 피스테르 Casa Pfister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여기에 있었네요. 개울 양옆으로 아주 알록달록한 건물과
꽃들, 초록이 수 놓인 풍경은 마치 장난감 세계에 있는 듯합니다. 16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전체가 골동품이라 할 수 있는 귀중하고 사랑스러운 건물입니다.
어시장 강변길 Quai de la Poissonnerie
콜마르역에서 도보로 약 6분 거리에 있는 어시장 강변길입니다. 시내를 운하가
가로지른다고 하여 「프랑스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리는 콜마르인데요. 그 운하를 따라 있는 어시장 강변 길에는 옛 시절 향수를 느끼게
하는 나무로 만든 화려한 색상의 건물이 줄지어 있습니다. 어시장 거리이기 때문에 물고기는 물론 고기나 생선, 와인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 시장도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거리 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진행되기도 하므로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메종 데 테르 Maison des Tetes de Colmar
1609년 건축가 푸제가 설계한 상인 안톤 부르제를 위해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메종
데 테르는 벽면에 얼굴 조각이 100여 개나 되고 정상에는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천재 조각가 오귀스트 바르톨리의 조각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래서 머리의 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콜마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금은 호텔 겸 레스토랑으로
영업 중이니 이곳에서 식사를 즐겨도 좋을 것입니다.
운터린덴 미술관(Musee Unterlinden)
마티아스 그뤼네발트 ‘이젠하임 제단화’만큼은 놓치지 말고 감상해야 합니다. 예배 때
사용하는 대형 제단화인데 양옆을 접고 펼 수 있으며 그때마다 그림이 달라집니다. 온몸이 창에 찔려 끔찍한 상처를 당한 채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예수 그리스도가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성당 벽화’에 견줄 만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13세기에 지어진 이 미술관은 원래 옛 도미니크회 수도원 건물이었으며 19세기부터 미술관으로 사용됐는데 중세 후기와
르네상스 초기를 아우르는 서양 종교의 걸작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