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서쪽에 위치하며 이베리아반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라 스페인은 흔히 정열의 나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 건축, 자연경관뿐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여행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그런 스페인 중에서도 매력이 넘치는 바르셀로나…
유럽의 서쪽에 위치하며 이베리아반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라 스페인은 흔히
정열의 나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 건축, 자연경관뿐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여행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그런 스페인 중에서도 매력이 넘치는 바르셀로나를 소개합니다.
세계의 부가 모여든 중세의 스페인
이베리아반도에 문명이 시작된 것은 오래전 일입니다. 기원전 1만 년 이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알타미라 동굴 벽화 등에서 볼 수 있는 마들렌 문화에서 시작하여 로마, 이슬람, 북방 게르만, 가톨릭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길고 긴 스페인 역사에서 단연 찬란히 빛나는 것은 바로 중세시대입니다.
1469년 카스티야의 이사벨 공주와 아라곤의 페르난도 왕자의 결혼으로 여러 나라로
나뉘어 있던 이베리아반도는 거의 통일됩니다. 그리고 1492년 그라나다 왕국을 멸망시키면서 이베리아반도 전체가 통일됩니다. 게다가
1516년에 즉위한 이사벨 여왕과 페르난도 왕의 손자 카를로스 1세가, 1519년에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이로써 스페인은 이베리아반도와 함께 신성로마제국의 영토였던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나폴리, 밀라노, 아메리카 신대륙까지 관할하게
되면서 세계적인 제국이 되었습니다.
당시 신대륙에서는 대량으로 은이 생산되었고 스페인을 거쳐 전 유럽으로
공급되었습니다. 이러한 중간 무역을 통해 스페인의 부가 쌓여갔으며 절정기를 만들어 갑니다.
다양한 문화가 가득한 스페인
스페인에서는 지금까지 다양한 민족, 종교, 문화가, 이베리아반도 내에서 흥망성쇠를
반복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반도 내의 지역 간 문화의 차이는 커, 각 지역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수도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이베리아반도 중앙부를 구성하는 카스티야 ·라만차 지방,
이슬람 문화의 영향이 짙게 남아있는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가우디 건축이 산재해 피카소, 달리, 미로 같은 예술가를 배출한
카탈루냐 지방 등 다양한 지역과 지역마다 독특한 문화적 특징이 뚜렷합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미식 투어
스페인 요리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빠에야? 타파스? 사실 많은 사람이 상상하는
빠에야는 스페인 동부를 구성하는 발렌시아가 본고장입니다. 각 지역에는 각각의 특기 요리가 있고, 북부는 조림, 중앙부는 구이,
남부는 튀김 요리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들 스페인 요리의 공통점은 모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다는 것입니다. 테이블에 앉아 제대로
즐기는 요리가 있는 한편, 타파스라고 불리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은 접시 요리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또한, 스페인은 세계
3위의 와인 생산량을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프랑스 와인 등과 비교해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종류가 많은 것도
매력입니다.
스페인 전통 및 근대 건축
스페인에서는 건축물 감상도 놓칠 수 없습니다. 스페인의 건축가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것이 바로 가우디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일어난 카탈루냐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시기에 활약한 건축가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 저택, 구엘 공원,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등 바르셀로나 시내에는 그가 설계한 작품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근대 건축
이외에도 역사적 건축물도 많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스페인 내에는 이슬람과 가톨릭의 영향을 받은 건축 양식, 또는 그것들이
복합적으로 만들어진 건물이 각지에 남아있습니다. 특히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는 이베리아반도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가 수도를
두었던 곳인데 알함브라 궁전을 중심으로 아랍 분위기가 지금도 짙게 남아있습니다. 한편, 북부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는, 예루살렘,
로마에 뒤잇는 크리스트교의 3대 성지의 하나입니다. 성 야곱의 무덤에 세워진 카테드랄이 웅장하게 순례자들을 맞이합니다.
스페인 각지를 장식하는 투우와 독특한 축제
스페인의 국기는 투우입니다.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스페인 각지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카탈루냐 주의회에서 투우를 금지하는 법률이 성립되었기
때문에 2011년부터 투우를 볼 수 없습니다. 황소를 신에게 바치는 의미가 있는 투우는, 스페인의 축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축제 자체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발렌시아의 산 호세 불 축제, 세비야의 봄축제, 팜플로나 소몰이 축제, 부뇰의 토마토
축제 등, 인상적인 축제 풍경은 한국의 여행 관련 TV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유럽 최고의 휴양지를 가지고 있는 스페인
북쪽으로는 대서양, 남쪽으로는 지중해를 끼고 있는 스페인은 해변을 중심으로 한 휴양
문화가 발달하였습니다. 이베리아 반도의 남쪽에 있는 지중해는 수온이 따뜻하고, 유명 휴양지가 곳곳에 있습니다. 지중해의 발레아레스
제도에 있는 이비자, 마요르카, 아프리카 대륙의 서쪽에 있는 카나리아 제도 등도, 유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특히 이비자섬은 클럽의 섬으로 유명하며 여름 시즌이 되면 섬 전체가 음악과 춤으로 열기가 달아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