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운드 오브 뮤직’. 재미있는 스토리는
물론 명곡과 함께 아름다운 영화의 배경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등장한 잘츠부르크의
촬영지에 관해 설명해 드릴게요.
사운드 오브 뮤직 (1965)
감독 : 로버트 와이즈
주연 : 줄리 앤드루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
아카데미 5개 부문 수상, 실화를 바탕으로 한 명작
노래를 사랑하는 견습 수녀 마리아가 트랩 대령의 가정교사가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7명의 아이들에게 노래와 사랑을 가르치며 가족으로 하나 되어가는 따뜻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의외로 큰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독일군 지배하의 조국을 떠나는 주인공의 모습에 공감하지 못했고, 실화가 너무 미화되었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촬영지 1. 베르펜 마을 초원 — 오프닝에서 마리아가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장면의 배경입니다. 멀리 호엔베르펜 성이 보이는 초원이 바로 그 장소입니다.
촬영지 2. 논베르크 수도원 — 마리아가 실제로 생활했던 수도원으로,
트랩 저택으로 향하는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촬영지 3. 미라벨 정원 —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송을 부르며 달리던
장면의 배경으로, 장미 아치와 페가수스 분수가 유명합니다.
촬영지 4. 레오폴드스크론 궁전 — 트랩 대령의 저택으로 등장한
장소이며, 현재는 호텔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촬영지 5. 헬브룬 궁전의 정자 — 리즐과 롤프, 그리고 마리아와 트랩
대령의 사랑 장면이 촬영된 정자입니다.
촬영지 6. 푸파르 성 미카엘 교회 — 마리아와 트랩 대령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교회로, 영화 속 웨딩 신의 명소로 유명합니다.
촬영지 7. 모차르트 다리 —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송을 부르며 달리던
장면의 다리입니다. 구시가와 신시가를 잇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영화 팬들의 명소입니다.
촬영지 8. 로스펠트 산 — 영화의 마지막 장면, 가족이 산을 넘어
스위스로 향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입니다. 알프스의 웅장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영화의 배경이 된 잘츠부르크와 잘츠카머구트 지역은 지금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영화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인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