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피노·베르나차·카스카이스·카다케스·페라스트 등 하루만 머물러도 기억에 남는 유럽 해안 마을 8곳.
유럽 여행이라고 하면 파리, 로마, 런던 같은 대도시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바다를 따라 자리한 작은 해안 마을들은 대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 형형색색의 항구, 여유로운 골목길까지. 하루만 머물러도 오래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해안 마을들이 유럽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유럽 여행 중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아름다운 해안 마을 8곳을 소개합니다.
1. 포르토피노 (Portofino), 이탈리아
이탈리아 리비에라를 대표하는 럭셔리 해안 마을입니다. 파스텔톤 건물과 고급 요트가 어우러진 항구는 포르토피노만의 상징적인 풍경입니다. 해안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거나 언덕 전망대에 오르면 눈부신 지중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베르나차 (Vernazza), 이탈리아
친퀘테레 다섯 마을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곳입니다. 절벽 위에 자리한 형형색색의 집들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힙니다.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마르사실로크 (Marsaxlokk), 몰타
몰타를 대표하는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형형색색의 전통 어선 '루주'가 항구를 가득 메우고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 레스토랑과 한적한 바닷가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몰타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4. 나프플리오 (Nafplio), 그리스
아테네 근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와 에메랄드빛 바다, 언덕 위 성채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리스 현지인들도 휴양지로 즐겨 찾는 만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5. 카스카이스 (Cascais),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기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인기 해안 도시입니다. 왕실 휴양지였던 만큼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해변과 산책로, 감성적인 카페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리스본 여행과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6. 카다케스 (Cadaqués), 스페인
살바도르 달리가 사랑했던 예술의 도시입니다. 새하얀 건물과 푸른 지중해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스페인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골목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예술적인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7. 세인트 아이브스 (St Ives), 영국
'영국의 지중해'라는 별명을 가진 아름다운 해안 마을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작은 항구가 조화를 이루며 영국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답게 갤러리와 감성 카페도 많습니다.
8. 페라스트 (Perast), 몬테네그로
코토르만에 자리한 조용한 해안 마을입니다.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과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유럽의 해안 마을은 저마다 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품고 있습니다. 지중해의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는 도시부터, 예술과 역사가 살아 있는 항구 마을, 조용한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까지. 대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여유와 낭만이 이곳에는 있습니다. 다음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 정도는 작은 해안 마을에서 천천히 걸으며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분명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