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주의 주도인 세비야는 스페인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뭐니 뭐니해도 세비야 대성당입니다. 그 밖에도 알카사르나 스페인 광장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역사적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으며, 스페인 특유의 지역적 아름다움이 매우 뛰어난 도…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주의 주도인 세비야는 스페인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뭐니 뭐니해도 세비야 대성당입니다. 그 밖에도 알카사르나 스페인 광장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역사적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으며, 스페인 특유의 지역적 아름다움이 매우 뛰어난 도시입니다. 그래서, "세비야를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본 적이 없는 것이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세비야에서 절대 놓쳐선 안 될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
세비야 대성당( Catedral de Sevilla)은 도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여기를 목적으로 세비야를 여행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 세계의 모든 카테드랄(=대성당)과 비교해 봐도 성 베드로
대성당과 세인트 폴 대성당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성당입니다.
티켓을 구입하면 대성당 내부를 견학할 수 있지만, 외관만 보더라도 그 훌륭함에
압도됩니다. 이슬람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건축양식이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주변에는 여러 관광지와 맛집들이 모여 있어 매우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세계박람회를 맞아 만들어진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스페인 각 도시마다 ‘스페인 광장’이 있지만,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그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매우 볼만합니다. 1929년에 개최된 이베로 아메리카 박람회 때 건립되어 세계박람회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광장을
에워싸듯 반원형의 건물이 주변에 있고, 그 안의 회랑은 타일화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묘사한 타일화는 필수로
봐야 합니다.
옛 담배 공장 건물을 이용한 세비야 대학(Universidad de Sevilla)
엘 시드 거리의 오른쪽에는 매우 눈에 띄는 건물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세비야 대학
캠퍼스입니다. 예전에는 담배 공장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리모델링되어 대학 건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담배 공장으로 쓰였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스페인 광장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으므로 함께 관광하면
좋습니다.
세비야의 바르(선술집)에서는 맥주를 시키면 타파스도 같이!
세비야 바르(선술집)의 특징은 맥주를 주문하면 타파스가 기본안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맥주 1잔 가격이 1~3유로로 매우 저렴하며, 각 바르마다 제공되는 타파스의 종류가 달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부
가게에서는 맥주 외의 음료를 주문해도 타파스가 함께 제공되므로, 메뉴를 확인해 보세요. 맛있는 맥주와 타파스를 저렴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 외곽으로 떠나 해바라기 마을 카르모나(Carmona)로
세비야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카르모나는 작은 마을이지만, 스페인 국영 호텔
체인인 파라도르(Paradores)로 유명합니다. 초여름이면 해바라기밭이 만개해 안달루시아 특유의 아름다움을 더하며, 상베르나드
역 근처에서 출발하는 M124 버스로 약 45분(편도 2.8유로)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세비야는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어 도보로 둘러보기가 쉬우며, 볼거리도 많아 스페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입니다.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도 좋아 스페인 남부 여행의 거점으로 손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