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라 구역
나폴레옹이 연 미술관과 옛 약국, 4세기 벽돌이 남은 성당까지
번호는 걷는 순서입니다. 색이 채워진 번호가 출발과 도착 지점입니다.
걷기 21분 + 관람 4시간 0분. 내부 관람이 많아 이 코스 하나로 하루의 대부분을 씁니다.
출발 · 카르미네 광장 (지하철 M2 Lanza역 도보 4분)
도착 · 테아트로 포사티 (테아트로 포사티에서 M2 Lanza역 도보 3분)
추천 시간대 · 오전 10시~오후 5시
산 마르코 성당의 수도원에는 열네 살 모차르트가 밀라노에 왔을 때 묵었고, 1874년 베르디의 <레퀴엠>이 이 성당에서 초연되었습니다. 브레라는 그런 것들이 좁은 돌길 사이에 놓여 있는, 밀라노에서 가장 걷기 좋은 구역입니다. 예수회 학교였던 건물에 1809년 나폴레옹이 연 미술관에는 만테냐의 <죽은 그리스도>와 라파엘로의 <성모의 결혼>, 하이에즈의 <키스>가 있고, 안뜰 가운데 로마 황제 차림으로 선 나폴레옹 청동상은 카노바의 작품입니다. 목재 진열장과 도자기 약병을 그대로 두고 영업하는 옛 약국, 벽 아래쪽에 로마 시대 벽돌이 남아 어디까지가 4세기인지 눈으로 구분되는 성당도 같은 길 위에 있습니다. 미술관 한 곳이 관람 시간의 절반을 가져가니, 그것을 빼면 두 시간짜리 저녁 산책 코스로도 씁니다.
붉은 벽돌의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이 서 있는 광장입니다. 정면은 19세기에 다시 만든 것이지만 안쪽은 15세기 구조가 남아 있고, 광장이 넓어 브레라에서 사람이 가장 덜 몰리는 자리입니다.
↓ 도보 4분 (263m)
성당이던 건물을 브레라 미술학교가 전시장으로 씁니다. 벽화가 벗겨진 벽에 학생 작업이 걸려 있어서, 무슨 전시를 하든 공간 자체가 더 눈에 들어옵니다.
↓ 도보 2분 (142m)
18세기 저택이고 지금은 군 사령부로 씁니다. 정면 문 두 개가 서로 다른 양식인데, 형제 둘이 각자 자기 문을 따로 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붙어 있습니다.
↓ 도보 1분 (93m)
예수회 학교였던 건물에 1809년 나폴레옹이 미술관을 열었습니다. 만테냐의 <죽은 그리스도>, 라파엘로의 <성모의 결혼>, 하이에즈의 <키스>가 여기 있습니다. 안뜰 가운데 나폴레옹이 로마 황제 차림으로 서 있는 청동상은 카노바의 작품입니다.
↓ 도보 3분 (187m)
미술관 옆 골목의 오래된 약국입니다. 목재 진열장과 도자기 약병을 그대로 두고 영업하기 때문에, 물건을 사지 않아도 안을 한 번 들여다볼 만합니다.
↓ 도보 2분 (122m)
1254년에 지은 성당입니다. 열네 살 모차르트가 밀라노에 왔을 때 이 수도원에 묵었고, 1874년 베르디의 <레퀴엠>이 여기서 초연되었습니다. 성당 규모에 비해 음향이 좋아 지금도 연주회가 열립니다.
↓ 도보 6분 (408m)
4세기 성 암브로시오 시절에 세워진 밀라노에서 가장 오래된 축의 성당입니다. 벽 아래쪽에 로마 시대 벽돌이 그대로 남아 있어, 어디까지가 4세기이고 어디부터가 중세인지가 눈으로 구분됩니다.
↓ 도보 3분 (169m)
1859년에 지은 극장이고 지금은 피콜로 테아트로의 소극장으로 씁니다. 밀라노는 전후에 이탈리아 현대 연극이 시작된 도시이고, 그 흐름이 이 건물과 코르두시오 옆 그라시 극장 두 곳에 걸쳐 있습니다.
코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넣으면 소요 시간이 늘어납니다 — 산테라스모 광장, 기둥이 늘어선 저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