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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 구역·보르고

로마, 전설과 비밀의 골목을 걷다

조용한 뒷골목의 기묘한 이야기에서 황제와 교황의 요새, 산탄젤로 성까지

번호는 걷는 순서입니다. 색이 채워진 번호가 출발과 도착 지점입니다.

걷는 거리
1.8km
지점
7곳
소요 시간
약 3.5시간
난이도
쉬움

걷기 27분 + 관람 2시간 50분. 반나절 단위라 오전·오후로 다른 코스와 묶을 수 있습니다.

출발 · 산 시메오네 광장 (버스 70·87 Senato 정류장 도보 5분)

도착 · 산탄젤로 성 (산탄젤로 성 앞 버스 40·62, 지하철 A선 Lepanto역 도보 12분)

추천 시간대 · 오후 3시~일몰

관광객으로 붐비는 로마의 중심에서 한 골목 비켜난 곳으로 들어가 중세의 전설과 기묘한 이야기를 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순례자들이 머물던 옛 여관, 원숭이의 전설이 남은 중세 탑, 연옥의 영혼을 기록한 작은 박물관을 지나 베르니니의 천사들이 지키는 산탄젤로 다리에 도착합니다. 여정의 끝에서는 황제의 무덤에서 교황의 피난처로 변신한 산탄젤로 성을 만납니다.

걷는 순서

  1. 1

    산 시메오네 광장

    Piazza di San Simeone15분

    골동품 가게가 늘어선 코로나리 거리 초입의 작은 광장입니다. 관광 동선에서 한 골목 벗어나 있어 로마 중심부에서 드물게 조용합니다.

    ↓ 도보 6분 (381m)

  2. 2

    오르소 거리 43번지

    Via dell'Orso, 4310분

    15세기 여관 '오스테리아 델로르소'가 있던 자리입니다. 순례자와 여행자가 묵던 집으로, 몽테뉴가 로마에 머물 때 이 여관에 들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 도보 1분 (22m)

  3. 3

    원숭이의 탑

    Torre della Scimmia10분

    아기를 물고 꼭대기까지 올라간 원숭이 이야기에서 이름이 붙은 중세 탑입니다. 무사히 아기가 돌아온 뒤로 지금까지 꼭대기에 성모상과 등불을 켜 둡니다.

    ↓ 도보 4분 (276m)

  4. 4

    움베르토 1세 다리

    Ponte Umberto I10분

    1895년에 놓인 다리입니다. 다리 한가운데에서 상류 쪽을 보면 산탄젤로 성과 성 베드로 대성당 돔이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 도보 4분 (271m)

  5. 5

    연옥 영혼 박물관

    Museo delle Anime del Purgatorio20분

    연옥의 영혼이 남겼다는 손자국과 그을음 자국을 모아 둔 한 칸짜리 전시실입니다. 성당 안쪽 복도 끝에 있고 입장은 무료입니다.

    ↓ 도보 10분 (688m)

  6. 6

    산탄젤로 다리

    Ponte Sant'Angelo15분

    하드리아누스가 자기 영묘로 건너가려고 134년에 놓은 다리입니다. 지금 난간에 서 있는 천사상 열 점은 베르니니가 설계했고, 원본 두 점은 다른 성당에 옮겨져 있습니다.

    ↓ 도보 3분 (179m)

  7. 7

    산탄젤로 성

    Castel Sant'Angelo90분

    황제의 무덤으로 지어져 요새가 되었다가 교황의 피난처가 된 건물입니다. 바티칸과 이어지는 800m 통로 파세토가 성벽 위로 지나가고, 나선 경사로를 끝까지 오르면 옥상 테라스가 나옵니다.

걷기 전에 알아둘 것

  • · 산탄젤로 성은 마지막 입장이 폐관 한 시간 전입니다. 일몰을 노린다면 여유를 두고 들어가세요.
  • · 산탄젤로 다리 위는 삼각대와 셀카봉을 든 사람이 많아 저녁에 매우 붐빕니다. 사진은 폰테 움베르토 1세 쪽이 훨씬 한산합니다.
  • · 연옥 영혼 박물관은 성당 부속 전시실이라 미사 시간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코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넣으면 소요 시간이 늘어납니다 — 아우구스투스 영묘, 보르게세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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