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구역·임페리얼 포룸
고대 서민가 수부라에서 황제들의 포룸과 로마 제국의 상징 콜로세움까지 이어지는 역사 탐방 코스
번호는 걷는 순서입니다. 색이 채워진 번호가 출발과 도착 지점입니다.
걷기 41분 + 관람 4시간 40분. 내부 관람이 많아 이 코스 하나로 하루의 대부분을 씁니다.
출발 · 수부라 광장 (지하철 B선 Cavour역 도보 3분)
도착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지하철 B선 Colosseo역 바로 앞)
추천 시간대 · 오전 9시~오후 2시
고대 로마의 서민들이 살던 수부라 지역에서 출발해 트라야누스 원주와 황제들의 포룸을 따라 로마 제국의 중심부로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통일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비토리아노와 베네치아 광장을 지나 포리 임페리알리 대로를 따라 걷다 보면,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까지 이어집니다. 고대 로마의 일상에서 황제와 제국의 권력, 그리고 현대 이탈리아의 역사까지 한 흐름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 가장 빽빽하고 시끄러웠던 서민 구역 수부라의 이름이 그대로 남은 광장입니다. 지금은 지하철역 출구가 있는 평범한 교차로입니다.
↓ 도보 3분 (212m)
몬티 동네의 거실 같은 광장입니다. 1589년에 놓인 분수 계단에 사람들이 앉아 시간을 보내고, 저녁이면 자리가 없습니다.
↓ 도보 1분 (63m)
1580년대에 자코모 델라 포르타가 지은 성당입니다. 돔의 비례가 그가 나중에 손댄 성 베드로 대성당 돔의 연습처럼 보입니다.
↓ 도보 5분 (348m)
아우구스투스 포룸을 둘러싸던 옛 방화벽을 뚫어 만든 아치입니다. 몬티 골목에서 유적 구역으로 넘어가는 문 역할을 합니다.
↓ 도보 1분 (78m)
몰타 기사단 저택 아래를 지나는 아치 골목입니다. 이 위치에서 아우구스투스 포룸을 옆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사진이 잘 나옵니다.
↓ 도보 5분 (306m)
113년에 세운 높이 30m 기둥입니다. 다키아 전쟁 장면이 나선으로 감겨 올라가는데, 펼치면 200m 길이의 그림이 됩니다. 원래는 꼭대기에 트라야누스 상이 있었고 지금은 성 베드로 상이 서 있습니다.
↓ 도보 2분 (147m)
통일 이탈리아의 초대 왕을 기린 흰 대리석 기념관입니다. 계단 가운데에 무명용사의 묘와 위병이 있고, 뒤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로마에서 가장 넓게 트인 옥상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 도보 3분 (192m)
로마 교통의 한가운데입니다. 여기서 다섯 방향으로 길이 갈라지고, 남동쪽으로 뻗은 길이 곧장 콜로세움까지 이어집니다.
↓ 도보 8분 (529m)
1933년에 유적 위를 덮어 낸 대로입니다. 길 양옆으로 카이사르·아우구스투스·네르바·트라야누스의 포룸이 잘린 채 드러나 있고, 카이사르 청동상이 자기 포룸을 등지고 서 있습니다.
↓ 도보 10분 (676m)
콜로세움 전체가 화면에 들어오는 자리입니다. 북쪽 면이 매끈하고 남쪽 면이 무너져 있는데, 무너진 쪽 돌은 중세에 뜯겨 나가 다른 건물의 자재가 되었습니다.
↓ 도보 2분 (156m)
315년에 세운, 로마에 남은 개선문 가운데 가장 큰 것입니다. 부조 상당수는 이전 황제들의 기념물에서 떼어다 붙인 것이라 시대가 뒤섞여 있습니다.
코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넣으면 소요 시간이 늘어납니다 — 콜로세움 내부 관람 (시간 지정 예약 필요), 수부라 광장에서 에스퀼리노 방향 골목